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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서 출토된 목간
 
정보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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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22:35:33
 

 

경주 월성서 출토된 목간에 담긴 비밀은…

한·중·일 학술회의 개최 / 월성 해자에서 1985년 처음 출토 / 2015년 조사때 7점 새로 발견돼 / ‘文人’ ‘周公’ ‘典中大等’ 등 글자 남아 / ‘병오년’ 연대명도… 학계 관심 높아 / 6세기 신라의 사회상 엿볼 자료

2015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에서는 먹의 흔적이 남은 묵서(墨書) 묵간 7점이 새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한 목간에서는 ‘문인’(文人), ‘주공’(周公)과 관직명으로 보이는 ‘전중대등’(典中大等) 글자가 기록돼 있었다. 또 다른 목간에서는 법흥왕 13년(526) 또는 진평왕 8년(586)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병오년’(丙午年)이라는 온전한 형태의 간지(干支)가 확인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목간학회는 19일 경주에서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 해자 목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새로 출토된 목간을 비롯해 기존에 출토된 목간에 대한 한·중·일 연구자 11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전경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은 새로 출토된 목간에 대한 판독·분석 의견을 발표했다. 전 전문위원은 목간의 ‘문인’이나 ‘주공’ 등의 표현을 통해 시대 분위기를 유추해냈다. 그는 “새롭게 출토된 목간에는 6세기 세워진 신라 금석문에 사용되었던 표현이 다수 나타났다”며 “이러한 표현이 등장하는 목간은 6세기 대의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간에 등장하는 ‘문인’이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본다면 6세기 중반 무렵 ‘문사’(文士)로 불리는 집단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6세기 중반 신라에서는 문인이나 문사로 불리면서 학문적인 능력을 갖춘 집단이 있었고, 이들은 역사서를 편찬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데 동원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추정했다.

주공에 대해서는 “중국 고대 국가인 주나라 무왕의 동생으로, 문물제도를 정비하여 유학자들이 성인으로 받드는 인물”이라며 “6세기 무렵 신라인들의 이름 가운데 중국의 유명인이나 유학과 관계있는 이름을 본뜬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지배층 안에서 유학이 확산되는 시대적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간에서는 마침표로 추정되는 점(·)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전 전문위원은 “목간 전체 내용이 끝난다는 점을 의미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만약 마침표라면 목간 면의 순서를 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목간에 나타난 ‘병오년’(丙午年)의 시기적 추정에 대해 윤선태 동국대 교수는 “간지 표기가 보인다는 점에서 561년 이전인 526년(법흥왕 13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서도 “서체나 내용면에서 586년(진평왕 8년)으로 볼 여지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일 학술회의에서 양화 중국 우한대 교수는 중국에서 성을 지을 때 행해진 의례에 대해 소개하고, 왕지가오 난징사범대 교수는 난징 서남쪽에서 발굴된 고대 간독(簡牘·글씨가 새겨진 대나무 조각)의 내용을 소개한다. 와타나베 아키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부소장은 월성 해자 목간과 일본 목간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출처: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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