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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시 관장, '근대일본의 아시아관' 강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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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시 관장

와세다대학 이성시 교수가 재일한인역사자료관(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 별관 3층) 신임 관장으로 취임한 것을 기념해 7월29일 제101회 '토요세미나' 강사를 맡기로 했다. 주제는 '근대 일본인의 아시아관 ‐ 츠다 소키치(津田左右吉, 1873~1961년)의 중국 한국관을 중심으로'다.

츠다씨는 고사기, 일본서기의 신화가 천황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객관적 사실이 아님을 문헌학적으로 논증한 일본 사상사 연구자로, 중국사상, 중국사, 조선사 연구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이 관장은 '최근 10년간 매스미디어를 중심으로 중국 조선에 대한 이상한 차별, 멸시관이 범람하고 있다. 쓰다의 중국과 한국에 인식은 오늘날 일본의 중국 한국관을 검토하고 그 역사적 내력이나 양태를 파악하는 좌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은 7월29일 14~16시, 동 세미나실. 참가비는 1000엔. 사전 신청에 한에 참여 가능하다(81-3-3457-1088, 메일 info@j‐ korean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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