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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읍성 안에서 통일신라시대 기와조각 출토 (연합뉴스 2011.3.31)

작성자
노무현
작성일
2012.02.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18
내용
옛 청주읍성 안에서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기와 여러점이 출토됐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31일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남궁타워 신축공사 현장에서 통일신라시대 '서원경성'과 조선시대 '읍성'과 관련된 기와 유물 30여점 이상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병식 조사연구실장은 "역사적 기록에만 남아 있었던 통일신라시대 때의 서원경성 관련 유물, 유적이 발견됐다"라며 "이와 함께 조선시대 말기의 유물까지 발견돼 1천년의 역사를 한 곳에서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기와 유물은 통일신라시대를 짐작케 하는 '城(성), 官(관), 大中三(대중삼)'과 조선시대 읍성과 관련한 '丙辰(병진) 四月(사월) 日(일) 畢役(필역)' 등이다.

노 실장은 "조선시대 읍성 터 안에서 城(성), 官(관), 大中三(대중삼) 등 통일신라시대 서원경성 관련 유물이 나왔다는 것은 이 터가 통일신라시대 '서원경성'에서 고려시대 '청주성'으로, 또 조선시대 '읍성'으로 이어졌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丙辰(병진) 四月(사월) 日(일) 畢役(필역) 등은 '하수로'로,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본이 하수도정비사업 명목으로 조선시대 읍성을 강제로 허문 증거이다"라고 덧붙였다.

28일부터 시굴작업을 진행해왔던 문화재연구원은 4월 1일까지 현장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4월 5일께 학술자문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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